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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체크와 증거 수집에 집중해야

이상원 객원기자 2023-07-10 조회수 576


 


세차 사고로 순식간에 엄청난 손실이 생길 수 있다. 고객 과실로 인한 세차기 파손 사고라도 고객과의 갈등, 가동 정지 기간 동안의 피해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세차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미리 알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차량 파손 사고의 경우 세차 불가 차량을 잘 숙지하거나 미세척 부위 선택, 공기압 조절 등으로 일부 방지할 수 있다.

 

간혹 사이드 미러나 각종 부착물의 상태가 좋지 않은 차량을 세차하다가 수리비를 보상하기도 한다.

 

즉 주유소 세차 직원이 입차 전 차량 상태를 체크하고 세차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다만 세차 고객 과실로 인한 세차기 파손은 예견하기가 어렵다.

 

세차 직원이 정확하게 안내를 해도 고객 부주의로 인해 세차 도중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터널세차기는 차량 기어가 N단인 상태에서 푸시 롤러가 차량을 끌고 가는 형식으로 세차를 진행한다.

 

하지만 운전자가 기어를 P에 두면 푸시 롤러가 강제적으로 차량을 넘어가면서 컨베이어 체인이 손상된다.

 

기어를 D에 두면 차량이 급 전진하며 브러시나 프레임에 충격을 가해 파손이 일어난다.

 

물론 이런 사고는 가입된 보험사를 통해 처리되지만 이 과정에서 귀책 판정을 위한 세차기 내 CCTV 등 증거 수집은 필수다.

 

수입차, 대형차 세차 시 주의 필요

 

KIA 신형 카니발’, 현대 스타리아출시 당시 세차 업계에 떠올랐던 이슈는 이 두 차량의 자동 세차 가능 여부였다.

 

당시 출시된 신형 카니발은 차폭이 살짝 늘어나고 사이드 미러 접힘 후 모양도 기존 모델보다 조금 더 튀어 나와 있었다.

 

스타리아는 차폭 자체가 스타렉스보다 약 8가량 늘어나면서 드라이 사이드 노즐에 사이드 미러 걸림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현재 대다수 터널식 세차기와 문형식 세차기의 세차 가능 차량 치수는 터널세차기 2,200(사이드 미러 외폭 기준), 문형세차기 2,300로 두 차량 모두 세차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하지만 여전히 수입차 중 세차 가능 차폭과 휠베이스 초과, 사이드 미러 접힘 후 돌출 차량 등 세차가 불가능한 차량이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제조사의 입장에서 세차 불가 차량 리스트를 실제 현장보다 보수적으로 설정해놓았다는 점에서 간혹 세차 불가 차량을 세차할 경우도 있다.

 

이러면 세차중에도 차량이 좌우로 밀려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사이드 미러가 건조 노즐에 걸려 파손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 안산시의 B주유소 소장은 대형차나 외형이 독특한 수입차는 일부러 세차할 수 없다고 거절하고 있다사이드 미러 파손 사고가 나면 고가 수입차의 경우 하루 세차 매출을 넘는 보상 비용을 지출해야 할 때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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